작성자 정보
🤑 승로
3년차 개발자 & 2개월차 신입 조직문화 담당자
“네? 회사에 ‘BAR’가 있다고요?” 이 질문은 제가 우리 회사를 소개할 때 자주 듣는 반응입니다. 그만큼 나이스데이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 회사에는 큼지막한 업소용 냉장고에 다양한 맥주와 음료, 심지어 여러 가지 위스키까지 갖춘 실제 ‘BAR’ 못지않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 독특한 공간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입니다.
이 이야기는 ‘나데조(나이스데이 조직 문화)’ 시리즈의 두 번째 편입니다. 지난 나데조: 나이렛 가즈아아!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의 ‘나이스바’에 대해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우리 나이스데이에서의 특별한 공간 ‘BAR’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우리 회사는 이 ‘BAR’라는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그 특별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시작,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
2022년 8월, 제가 처음 나이스데이에 입사했을 때 우리 사무실은 선릉의 위워크에 있었습니다.
당시 위워크에서는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라운지에 모여 앉아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그 시간들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2022년 10월 28일, 우리는 위워크를 떠나 선유도역 근처의 현재 사무실로 이전했습니다. 이사 과정에서 루카스님께서 공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는데, 모두가 좋아했던 위워크에서의 경험을 새 사무실에도 담고 싶어 하셨죠.
그래서 처음에는 단순히 바 형태의 공간을 만들어 구성원들이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공간은 곧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더욱 특별해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몇몇 구성원이 집에 있던 위스키를 가져오면서 시작되었죠. 그 후 분위기를 더해줄 조명이 생겼고, 구성원들끼리 손님이 왔을 때 음료 메뉴를 안내할 수 있는 메뉴판도 만들었어요.
점점 더 많은 구성원이 이 공간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기 시작했고, 우리는 함께 의견을 모아 맥주 냉장고를 들여놓기로 결정했습니다. 각자의 취향과 아이디어가 모여 지금의 ‘나이스바’가 탄생한 거죠.
이렇게 해서 처음에는 단순한 자투리 공간이었던 곳이, 우리 모두의 손길이 닿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더 알아갈 수 있는 특별한 ‘바’로 진화했습니다.
‘나이스바’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우리 회사의 문화와 구성원들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규칙, 단 하나의 약속
‘나이스바’가 만들어질 당시, 루카스님을 비롯한 많은 구성원은 이 새로운 공간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회사 문화에 미칠 영향, 음주로 인해 발생할 문제 등 다양한 측면을 고민했죠.
이에 우리는 단 하나의 명확한 규칙을 정했습니다. 바로 “나이스바로 인해 어떠한 문제라도 발생하면 그 즉시 폐쇄한다”는 것입니다. 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규칙은 지금까지도 우리가 철저히 지켜오고 있는 약속입니다.
이 규칙 하나만으로, 우리는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믿고 ‘나이스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하지만 책임감 있게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죠.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규칙 하나만으로, ‘나이스바’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구성원들에게 이 ‘나이스바’가 단순히 주어진 공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문화의 일부라는 인식이 깊게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나이스바’는 다채로운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데일리 미팅’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동료들과 편안히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나이스데이에 초대된 손님과 소통하는 장소로 쓰이기도 하고, 업무 환경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찾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마무리하며
‘나이스바’는 저에게 단순히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곳은 우리 나이스데이의 문화와 가치관을 상징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서로를 신뢰하는 마음, 그리고 책임감 있는 자유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도 ‘나이스바’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이자, 나이스데이의 문화를 상징하는 특별한 장소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가며, 더 나은 나이스데이를 함께 만들어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이스바'에 대한 구성원들의 생생한 후기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녁시간 불꺼진 조명 불빛 아래에서 나이스바에 몇몇이 앉아 나누었던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 각자의 고민들을 나눌수 있는 소중한 시간,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나이스데이바가 생긴 지 1년 동안, 사건 사고 없이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나이스데인분들의 자율과 책임 덕분입니다. 나이스데인분들 덕분에 나이스데이바를 사용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졸리거나 카페에 온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나이스바를 애용합니다. 공간을 바꾸는것 만으로도 집중이 되니까요~ 좋은 스피커를 나눠주신 구성원분 덕에 음악도 신나게 들으면서 작업할 수 있어요~ ! 👍
낮 시간에 사용은 개인에 성향/취향/상황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사용이 되어 활용 도가 높다고 생각 됩니다.다만 이전에 비해 `저녁에 사용 하는 용도로는 나이스 바에서 편하기 주류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 로 이용 하는 것이 조금 뜸하긴 합니다.개인 적으로는 아래의 항목 때문에 조금 꺼려 지는 것 같습니다.
퇴근 이후 바로 사용 하려면, 야근 하시는 분이 있다 보니. 조금 사용이 꺼려 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분위기 관점)
회식이나 이후 나이스바를 이용 시 늦은 심야 까지 자주 사용 하게 되어. 귀가 시간이 많이 늦어지는 것도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인식에 관점)
머리가 아플 때, 그리고 괜히 그날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기분전환을 하며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끔은 구성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